연차수당 계산방법 간단계산 꿀팁(계산기)

연차수당 계산방법

직장을 다니다보면 연차를 사용하고 싶어도 사정에 따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분명 발생합니다.

 

연차를 사용하더라도 꼭 눈치가 보이고 말이죠.

 

남은 연차를 사용하지 못하더라도 연차수당을 받을 수 있다면 그나마 위안이 될 것 입니다.

 

하지만 연차수당이 얼마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오늘은 연차수당 계산방법과 계산기를 사용해 간단히 계산하는 방법을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연차수당 계산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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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수당이란

연차수당은 근로자가 연차휴가를 사용하지 못한 경우에 수당으로 보상받는 것을 말합니다.

연차수당 계산방법

연차수당 지급기준

연차수당 지급기준은 3가지입니다. 이 3가지 중에 하나라도 조건이 충족되면 연차수당이 나옵니다.

1. 연차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기간(1년)이 만료되었을 때

• 연차휴가 청구권이 소멸한 날의 다음 날에 연차수당을 줘야하는 의무가 발생합니다.
• 의무가 발생한 그 달 임금 지급일에 지급해야 합니다.

2. 퇴직 또는 근로계약이 종료된 경우

• 퇴직 또는 근로계약 종료일에 발생하여 퇴직금과 함께 지급해야 합니다.
• 만약 퇴직일 전에 임금을 지급하는 경우에는 퇴직일 전 월급날에 같이 주어야 합니다.

3. 연차휴가를 사용하고자 했으나 사용자(=회사 고용주)의 귀책사유로 사용하지 못했을 때

• 연차휴가를 사용하고자 한 날의 다음 날에 연차수당을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생깁니다.
• 권리가 생긴 그 달 월급날에 지급해야 합니다.

 

 

연차수당 계산방법

연차수당 계산방법

• 연차수당은 통상임금 또는 평균임금으로 계산합니다.
• 통상임금이란 정기적으로 지급되는 돈으로서 보통 월급을 뜻합니다.
• 평균임금이란 최근 3개월 동안 지급된 모든 임금을 총 근무일수로 나눈 금액입니다.

연차수당 계산 방법은 간단합니다.

'1일 통상임금 X 미사용 연차일수' 수식을 적용하면 됩니다.

1일 통상임금은 '시급 X 일일근로시간'으로 계산됩니다.

(예시)

• 시급 = 10,000원
• 일일근로시간 = 8시간
• 1일 통상임금 = 80,000원(10,000원 x 8시간)
• 미사용 연차일수 = 3일
• 연차수당 = 240,000원(80,000원 x 3일)

 

만약 시급 계산이 까다로운 경우엔 연차수당 계산기를 이용하면 쉽게 연차수당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연차수당을 계산하면 근로자는 미사용 연차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차수당은 근로자와 사업주 모두에게 중요한 문제이므로 정확한 계산과 이해가 필요합니다.

 

연차수당을 놓치지 말고 근로자로서 권리를 지켜보고, 사업주로서 근로자에게 공정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이를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차수당 계산방법

연차수당 소멸시효

• 연차수당은 임금과 같이 취급됩니다. 그래서 소멸시효는 3년입니다.
• 소멸시효는 연차수당이 발생한 날부터 계산합니다.
• 소멸시효가 끝나기 전에 연차수당을 청구하면 소멸시효는 중단됩니다.

 

 

연차휴가와 연차수당 차이점

• 연차수당이란 근로자가 연차휴가를 사용하지 못하고 남은 일수에 대해 수당으로 보상 받는 것입니다.
• 연차휴가란 근로자가 1년간 근로한 것에 대한 보상으로 사용자가 주어야 하는 유급휴가입니다.

연차수당 계산방법

연차수당 미지급시 대처방안

• 노동부 신고 : 연차수당은 근로자의 법적인 권리이므로, 여차수당이 미지급된 경우 노동부에 신고할 수 있습니다.
• 법원 소송 : 임금체불 신고가 효과가 없는 경우, 근로자는 연차수당을 얻기 위해 법원에 소송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벙원에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기간은 퇴사한 날로부터 5년까지 입니다.

미지급 실제 사례 1

• 대법원 2022. 2. 24. 선고 2020다 245472 판결

이 판결은 근로자와 피고 회사 간의 연차수당에 관한 중요한 사례를 다루고 있습니다.

 

판결 내용에 따르면 피고 회사는 근로자에 대해 연차휴가를 사용하지 못한 경우에도 연차수당을 지급해야 한다는 의무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해당 사건에서 근로자는 2019년 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피고 회사에서 근무하였으며, 2020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연차휴가를 17일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나 1일의 연차휴가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피고 회사는 이 미사용된 연차에 대한 연차수당을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연차수당 계산방법

이에 대해 근로자는 피고 회사를 상대로 연차수당 미지급에 관한 소송을 제기한 것입니다. 이 판결은 근로자의 연차수당에 대한 권리를 강조하고, 근로자가 연차휴가를 사용하지 못한 경우에도 연차수당을 받을 권리가 있다는 원칙을 확립하였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판결은 근로자와 사업주 간의 연차수당에 관한 민사 소송에서 중요한 선례가 될 것입니다.

 

대법원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근로자는 2020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 이상 근속한 경우로, 연차휴가 17일을 사용할 권리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근로자는 해당 기간 동안 17일의 연차휴가를 사용하였으며, 딱 1일의 연차휴가만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피고 회사는 이 남은 1일의 연차에 대한 연차수당을 근로자에게 지급해야 하는 의무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판결은 근로자가 연차휴가를 사용하지 못한 경우에도 연차수당을 받을 권리가 있다는 법적 원칙을 강조하고, 이를 법적으로 확립한 중요한 판결로 기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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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급 실제 사례 2

1. 수습 기간 3.3% 사업소득세 공제 후 정식 근로자 채용

입사 직후 한 달 동안은 "수습 기간"으로 하여 회사의 요청에 따라 사업소득세로 세금을 공제하였고, 이 기간을 "수습 및 아르바이트 기간"으로 간주하였습니다. 이후에는 계약 기간이 1년인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여 근로자분이 근무하셨습니다.

 

소위 수습(아르바이트) 기간을 포함하여 근로 기간을 단절하지 않고 13개월 동안 근무한 뒤 퇴직하셨습니다. 그러나 근로자분이 퇴직금이 예상보다 적게 지급된 것을 판단하여 전문 노무상담을 요청하셨습니다.

 

2. 정식 근로 기간에만 해당하는 퇴직금 정산

퇴직금 차액을 산정한 결과, 수습(아르바이트) 기간은 퇴직금 산정에서 제외된 것을 확인하였고, 또한 실제 근무일을 기준으로 1년이 된 시점에서 발생한 15일의 연차 미사용 수당을 받지 못한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근로자분은 처음에는 퇴직금 차액에만 관심이 있었지만, 전문 노무상담을 통해 "생각지도 못하게 15일에 해당하는 연차 미사용 수당도 청구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퇴직금 차액 및 연차 미사용 수당을 청구하기 위해 노동청 진정을 요청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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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임금체불 진정(퇴직금 · 미사용 연차수당)

의뢰인은 피진정인(사업주)와의 대면 질의를 원치 않아, 노동청 진정을 진행하였습니다. 조사가 마무리되기 직전, 노동청 감독관이 사업주(피진정인)에게 전화를 걸어 진정 내용을 안내하였습니다.

 

노동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황에서 발생한 문제임을 인지한 사업주는 즉시 퇴직금 차액과 연차 미사용 수당을 근로자분께 지급하겠다고 의사 표명하였습니다. 별다른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조사는 매무큼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4. 합의 종결

사업주측도 노동 기준법을 잘 이해하지 못하여 문제가 발생하였음을 인정하였고, 퇴직금 차액 및 연차 미사용 수당을 근로자에게 지급하였습니다. 이후 입금된 모든 금액을 확인한 후 담당 근로감독관에게 사건 종결을 위한 취하서를 발송하였습니다.

 

사건이 완전히 종결된 후, 처리 결과 통지를 받았으며, 근로자분은 "본인이 혼자 해결하려고 했다면 퇴직금 차액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을 뿐만 아니라, 연차 미사용 수당에 대한 생각도 못했을 것"이라고 말하며 "이러한 권리를 찾아주어 감사하다"는 인사를 남겼습니다.

 

FAQs (자주 묻는 질문)

Q1. 연차수당은 어떻게 계산되나요?

• 연차수당은 1일 통상임금과 미사용 연차일수를 곱하여 계산됩니다. 상세한 계산 방법은 글 내용을 참고하세요.

Q2. 연차수당은 언제 지급되나요?

• 연차수당은 연차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이 만료되었을 때, 퇴직 또는 근로계약이 종료된 경우, 또는 근로자가 귀책사유로 연차휴가를 사용하지 못한 경우에 지급됩니다.

Q3. 연차수당 소멸시효는 어떻게 작용하나요?

• 연차수당은 소멸시효가 3년이며, 소멸시효가 끝나기 전에 연차수당을 청구하면 소멸시효가 중단됩니다.

Q4. 연차수당과 연차휴가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 연차수당은 연차휴가를 사용하지 못한 경우에 수당으로 보상 받는 것이며, 연차휴가는 근로자의 유급휴가입니다.

Q5. 어떻게 연차수당을 정확히 계산할 수 있을까요?

• 연차수당을 정확하게 계산하려면 1일 통상임금과 미사용 연차일수를 곱하는 간단한 수식을 사용하며, 필요하다면 고용노동부 퇴직금 계산기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제 연차수당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을 것이며, 근로자와 사업주 양쪽에게 중요한 주제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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